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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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스, 본격 할로윈 기념 오멘 놀이 게임 이야기




전국에 계신 스팀 유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말 안 해도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때가 왔습니다. 양키들 명절이야 알 바 아니지만, 우리에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비명과 공포, 그리고 좀비물과 기타 피투성이 게임들을 마음껏 즐기라는 스팀의 배려 기간이죠. 예쁜 동물친구들과 아기자기한 숲속 마을을 꾸며보겠다던 맹세는 온데간데 없이 저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개가 똥을 끊지 예전에 '오멘 게임판'이라는 평가를 듣고 찜 목록에 들어있던 루시우스를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결제 실패. 아앗 나에게 이런 게임은 네가 처음이야



어쨌든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서 깔았습니다. 시작부터 이상한 곳에서 흑마법 같은걸 쓰려고 하는 아저씨가 보이는데......



나이먹고 중2병이 안 나았는지 손바닥을 긋고...



그 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있던 곳에 어두운 그림자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그로부터 6년후...생일 파티를 하며 축하 받고 있는 루시우스



그렇게 파티는 끝나고 가정부와 루시우스만 남은 주방에 시간이 멈추더니 갑자기 검은 양복을 입은 기괴한 분위기의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루시우스는 그가 시키는대로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자물쇠로 냉동고 문을 잠그고......마침 안을 청소하느라 안에 들어가 있던 가정부는......도와달라고 소리를 쳐보지만......



한편 잘 준비를 끝내고 침대에 앉은 루시우스. 주제에 벽지 무늬는 곰돌이임......



같은 시각 이미 가정부는...................



다시 나타난 검은 양복의 남자는 루시퍼로 루시우스를 '나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친절한 아버지(..)의 지도에 따라 곰돌이가 그려진(..) 일기장을 열어보니 '의심 받지 않기 위해 자물쇠를 회수해오자'라는 메시지가(..)



맵은 또 주제에 귀엽게 애들이 그린 것 같은 삐뚤삐뚤한 그림입니다. 집이 꽤나 대저택



자물쇠를 회수했더니 새로운 힘인 '염력'의 봉인이 풀렸습니다. 루시퍼 아버지의 말로는 공물(..)을 많이 바칠수록 힘이 강해질 거라고 하네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등장한 형사 이름은 하필 맥거핀(....) 마땅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고사 정도로 처리 되더라고요. 루시우스네 아버지는 이 사건이 이번 선거에 미칠 영향이 어쩌고 하면서 걱정하는거 보니 정치가인 모양. 그래픽은 그저 그렇지만 설정은 꽤 참신합니다. 난 난데없이 자물쇠를 들라고 하길래 이걸로 뭘 하려나 되게 뜬금없네 싶었는데 저런 식으로 사람을 처리할 줄이야(..) 근데 이런거 올렸다가 스팀 심의 사태에 저쪽의 힘을 보태주는 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