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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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브더월드, 열플중 게임 이야기



릴리스의 후속작격인 송 오브 더 월드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한동안 할 게임이 없어서 브어어브어어하는 좀비 상태였는데 요즘 갑자기 할 게임들이 나오거나, 할 게임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어서 24시간이 모자라네요......게임한다고 한 일주일만 휴가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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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니키, 드디어 정식 오픈 게임 이야기

CBT때 해보고 낚여서 오매불망 기다리던 아이러브니키가 드디어 정식 오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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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요즘 WWE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레슬링좀볼까나

(머니 인 더 뱅크 국내방송 시청중)

엄니 : (엔죠 아모레와 뉴데이를 보며) 요즘 애들은 복장이 저게 뭐니.
나 : ......
엄니 : 요즘 스타가 없으니 옷도 요란스럽고 행동도 저 모양이고......
나 : ......
엄니 : 요새는 독사 아저씨(=랜디 오턴)도 없고 예수(=CM 펑크)도 없고......하다 못해 쌍둥이 남편(=다니엘 브라이언)도 없고. 진짜 스타가 없구나 스타가...(※참고로 저희 어머니께선 CM펑크를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나 : 음 그렇죠...줄줄이 다 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잠시 후)

엄니 : 아니 시나 존스(=존 시나) 나왔잖아?
나 : 지난 주에도 나왔었잖아욤.
엄니 : 경기를 안 했었잖아. 이제 다 나은 모양이네? 그래 역시 시나 같은 스타가 있어야지.
나 : ......

(그리고 어머니는 경기를 끝까지 다 못보시고 주무시러 가심)
(다음 날)

엄니 : 어제 어떻게 됐니.
나 : 로만 레인즈 지고 벨트 내놨어욤.
엄니 : 그게 누구야.
나 : 머리 치렁치렁 길고 잘생긴 애요.
엄니 : 아, 그 맨날 시커먼 옷 입고 다니는 아저씨? 그럼 벨트는 누가 가져 갔어?
나 : 얍삽한 애(=세스 롤린스)가 이겨서 갖고 갔다가 가방 써서 미친 애(=딘 앰브로스)가 갖고 갔어요.
엄니 : 어이구 걔가? 맨날 지더니.
나 : 그러게욤.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잡다 감상

전세계의 와우저가 영화관에 집결하고 있는 이 때, 비록 쉬고 있는 중이지만 저도 그 흐름에 편승을 안 할 수가 없죠. 하지만 원체 개봉전 평가가 안 좋았던 터라 티켓값 버리는 셈 치고 갔는데......엥...? 그렇게까지 막되먹은 영화는 아닌데...? 스토리가 좀 부실하기야 하지만 요즘 이 정도인 영화가 드문 것도 아니고...? 그래픽도 생각보다 훨씬 괜찮잖아...? 그래도 나름 열심히 만들긴 만들었는데...?

이러고 보다보니 어느덧 영화가 끝났습니다. 물론 제가 개봉전 쏟아진 혹평으로 인해 기대감이 매우 저하 되었고, 조조로 보러 갔기 때문에 적은 돈 들여 봤다는 점이 적지 않게 적용하긴 했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거저거 다 떠나서 객관적으로 볼 때, 그렇게까지 거지발싸개 같단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영화 초입부터 펼쳐지는 어둠의 문, 아이언포지, 스톰윈드 3연타가 끝내줬습니다. 캬 저걸 큰 스크린으로 보다니 현대 CG 기술의 발전은 저같은 덕후들 좋으라고 그런거죠 ㅠㅠ 그리고 이어지는 카라잔, 달라란 콤보도 매우 훌륭. 특히 카라잔뽕이 훌륭했는데, 덕분에 영화 끝나자마자 PC방 달려가서 카라잔 원맨 레이드 뛰려다가 비가 와서 좌절하고 일단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지금 저는 한 손에 카드를 들고 와우 3개월 결제를 하느냐 마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오크 첫침공 시기인데도 달라란이 벌써부터 공중에 둥둥 떠있긴 하지만 뭐 어때! 간지나잖아! 아, 근데 한가지 제일 불만이었던 점은 스톰윈드가 나오는데 아미쎄레(..) 안 틀어줍니다. 쳇쳇쳇.

또한 제겐 늙은 영감 이미지이던 안두인 로서가 매우 핫가이로 나옵니다(..) 장성한 아들이 딸린 홀애비인데 왜 이렇게 영 앤 섹시해보일까요. 또한 와우에선 온갖 엄격근엄진지를 담당하던 카드가도 아직 젊고 미숙한 천방지축으로 나와서 귀여웠습니다. 레인 린 왕도 제법 괜찮았고, 그 왕비인 타리아도 제법 표현이 잘 된 편이고요. 오크쪽도 듀로탄과 둠해머는 큰 이미지 손상 없이 잘 나와줬고, 굴단의 모습은 거의 뭐 게임 그대로(근데 주먹 싸움 너무 잘하더라...). 다만 블랙핸드는 상찌질이가 되었고 나머지 오크 족장들은 제대로 언급도 안 하고 지나갔다는 점에서 많은 호드 유저들의 불만이 예상 됩니다. 2편에선 좀 제대로 나오려나......

그리고 이 영화의 제일 큰 문제는 가로나인데......영화가 설명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쟤가 오크래 쟤가 수호자래 저기가 스톰윈드래 하면 어...그...그래...아...알겠어 그런가보네...; 하고 넘어가야 하는 수준인데 쓸데없이 가로나에게 너무 많은 비중을 줍니다. 그렇다고 비중을 줬으면 제대로 써먹기나 해야지, 혼혈이라서 인간과 그나마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건 제대로 설명도 안 해주고 넘어감......왜 그러는 건데...거기다 왜 가로나가 로서랑 썸을 타는 건데......뭐땀시......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알 같은 서비스씬들 때문에 와우저 입장에서 보기엔 제법 좋았습니다. 카라잔에서 우릴 위해 흥겨운 파티를 열어주던 모로스씨도 나와주고, 한 2초정도였지만 다리 밑에서 아옳옳옳거리는 멀록, 저 멀리 보이는 불타는 검은바위 산, 짱쎄고 멋있는데다 귀여운 늑대와 그리핀, 스톰윈드 그리핀 주차장, 젖먹이 스랄과 아직 어린 바리안 린 등등. 이런 요소들 때문에 저는 비와우저가 보면 어떻게 판단할 지는 예측을 할 수가 없겠네요(..) 특히 양변 나왔을 때 전 너무나 웃고 싶었지만 아무도 웃는 사람이 없어서 슬펐습니다......

다행히 중국에서 흥행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는 앞으로 스랄까지는 확실하게 볼 수 있겠지요...그래야 합니다...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담주에 한 번 더 보러 갈까...

아이러브니키, 간만에 취향 저격 게임 이야기

제가 허구헌날 좀비를 학살하고 던전을 다니며 용들의 재보를 털어먹는다 하더라도 그 옛날 종이를 오려서 인형 옷 갈아입히기를 하던 감성은 제 마음속 아주 깊숙한 곳 어딘가에 계속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런 어릴적 감성에 와닿는 게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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